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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첼로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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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3

About the Cello (첼로 이야기)
 
 
 
첼로의 역사
 
비올론첼로(violoncello)라는 첼로의 정식 명칭은 17세기 중반에 처음으로 쓰여졌는데,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문헌에서는 베이스 바이올린의 한 종류 혹은 그외 다른 이름으로 언급되었을 뿐입니다.
아무튼, 첼로가 바이올린족의 일원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초의 일입니다. 당시 다른 바이올린 족과 같은 역사적 발달사를 가지고 있었던 초기 첼로의 형태는 F-C-G음의 3현을 가지고 있었으며, 16세기 초에는 Bb-F-C-G음의 4현 첼로가 이탈리아에서 등장한 이후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으로 전파됩니다.
 
1550년 경 독일에서 처음으로 오늘날과 같은 C-G-D-A음의 4현 첼로가 등장하였으나 이탈리아나 프랑스, 영국 등에서는 17~18세기 초까지도 전체적으로 음이 낮은 Bb-F-C-G음으로 조율하였습니다.
초기 베이스 제작자들 중 명성이 높았던 사람들은 크레모나의 안드레아 아마띠(Andrea Amati), 브레시아의 가스파로 다 살로(Gasparo da Salo)와 그의 제자 지오반니 파올로 마기니(Giovanni Paolo Maggini) 등입니다. 이들의 첼로는 몸통 크기가 80㎝에 이를 정도로 컸으나 그리 오랫동안 그 형태가 유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띠가 제작한 첼로 중 “The King”이라 불리는 가장 유명한 첼로가 있습니다. 이 첼로는 프랑스 왕인 찰스 9세가 38대의 현악기를 주문하여 제작된 것 중의 하나인데 금장으로 꾸며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풍부한 사운드를 지닌 첼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첼로의 구조적인 특징은 오늘날의 첼로에 그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한편 18세기 이전의 첼로들은 그 몸통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되곤 하였는데 1710년 경 스트라디바디(Antonio Stradivari)에 의해 몸통 길이가 75㎝ 정도로 표준화 되었습니다.
 
16세기 초에 등장한 첼로는 주로 통주 저음(basso continuo)의 악기로 사용되었는데 18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차 독주악기로 부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750년 이후 다성음악시대에서 관현악 음악으로 넘어가는 과정 중 넥과 핑거보드가 길어지고 브릿지도 보다 높고 둥글게 개량되어 더욱 부드럽고 탄력 있는 음색을 얻게 됩니다.
오늘날 첼로는 오케스트라의 저음을 보다 풍부하게 해주는 동시에 독특한 음색을 지닌 독주악기로서 널리 사랑 받고 있습니다.
 
 
 
 
 
첼로의 구조와 특징  
 
 
 보통 첼로의 전체 길이는 120㎝ 정도로 바이올린의 두 배 크기입니다. 몸통만의 길이는 약 73~76㎝이며 활은 71㎝ 정도로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약간 짧고 굵으며 탄력성이 떨어집니다. 활을 잡는 방법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와 비슷하지만 연주자 쪽으로 활털을 눕혀서 잡습니다. 첼로의 구조는 외부, 내부, 그리고 부속품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외부
 
외부를 구성하는 요소 중 앞판(belly)는 소나무 또는 스프러스(spruce)로 제작되는데 두께가 3.5㎜에서 4.7㎜ 정도이며 뒷판(back)은 단풍나무로 제작됩니다.
옆판(ribs)은 6장의 단풍나무(maple)판으로 제작되어 앞, 뒷판에 부착되어 있으며, 그 끝부분을 따라 3겹의 염색된 나무조각으로 겹쳐진 테두리(purfle)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테두리는 나무판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장식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한편, 앞판 허리(중간)쯤에 있는 f자 구멍은 첼로 내부에서 공명된 소리를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 내부
 
첼로의 내부층은 소나무로 된 12개의 나무막대가 각 옆판과 앞, 뒷판에 덧붙어있으며 사운드포스트(soundpost)는 스프러스나 소나무로 제작된 작은 원주형태의 기둥으로 앞판과 뒷판 사이에 끼워져 현의 진동을 전달하고 앞, 뒷판을 지지합니다.
 
 
▷부속품
 
브릿지는 주로 단풍나무로 만들어지며 접착제를 이용하지 않고 앞판 표면에 있는 홈에 부착되어 현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릿지의 위치는 양쪽 f자 구멍 사이를 기준으로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흑단(ebony)로 만들어진 테일피스는 현의 끝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철제로 만들어진 엔드 핀(end pin)은 첼로의 밑부분에 부착되어 연주할 때 흔들리지 않게 바닥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엔드 핀은 사용자에 따라 높이를 조정해 줄 수 있으며 때에 따라 엔드 핀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주재료가 흑단인 핑거보드는 넥의 앞면에 부착되어 연주자가 현을 손가락으로 쉽게 짚을 수 있도록 약간 볼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페그는 흑단 또는 로즈우드로 만들어지고 조율을 할 때 사용하며, 너트도 흑단으로 만들어지는데 핑거보드 끝부분에 접착제를 이용해 붙여서 현이 빠지지않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첼로의 4현은 높은 음에서 낮은 음으로 갈수록 현저하게 굵어지기 때문에 제일 낮은 현은 매우 풍부하고 부드러운 저음을 낼 수 있습니다. 조율체계는 비올라와 같은데, 전체 음역은 한 옥타브 아래로 조율됩니다. 보통 높은 쪽의 두 현(A, D)은 아무것도 감지않은 거트 현을 쓰고 아래쪽의 두 현(G, C)은 은이나 구리 혹은 알루미늄으로 감아서 쓰기도 하나, 최근에는 4개의 현 전부를 금속으로 감겨져 있는 것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첼로 구입요령
 
 
▷ 사이즈
 
다른 현악기와 마찬가지로 첼로 역시 연주자의 신체 크기에 맞춰서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풀 사이즈(4/4)를 선택하면 무난하고, 학생들은 그 보다 작은 3/4나 1/2 등 더 작은 사이즈의 첼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악기점에서 첼로를 구입할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의자에 앉아서 첼로를 잡았을 때 가장 편한 크기를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보통 엔드 핀은 30㎝정도로 조정하시고 연주자의 가슴과 첼로와의 각도가 45도를 이루도록 잡으면 되는데, 이때 첼로의 몸통 윗부분이 가슴 중간쯤에 위치하고 C현의 페그가 왼쪽 눈 높이에 맞춰지면 자신에게 알맞은 사이즈라 하겠습니다.
물론 연주자의 팔 길이와 손의 크기도 사이즈를 선택하는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사운드
 
사실 어떤 악기이든 가장 먼저 고려해야 될 요건 중의 하나가 바로 악기의 사운드입니다.
일단 악기의 사운드를 들어보고 정확한 옥타브, 균등한 화음, 좋은 순발력, 깨끗한 소리 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좋은 사운드는 악기의 재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현악기의 경우 바디의 공명과 관계가 있는 나무판의 두께, 접착 및 칠의 상태 등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셋업 상태
 
구입 전 핑거보드와 튜닝 페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흑단 또는 로즈우드로 만들어지는 핑거보드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상태인 경우 연주시 손과 표면 사이에서 생기는 마찰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연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가 제품을 구입하게 될 때 이점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튜닝 페그는 첼로의 음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페그를 돌려보시고 부드럽게 돌아가는지, 페그에 고정된 현이 헛돌고 있지는 않은 지 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들 사항 이외에 넥이 곧게 뻗어있는지, 너트와 브릿지의 부착상태, 핑거보드와 현의 높이, 적당한 톤을 위해 사운드포스트가 제대로 조정이 되어 있는 지 등을 확인하시고 좋은 첼로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첼로의 관리
 
 
▷ 적당한 습기와 온도 유지
 
나무로 만들어진 바이올린은 습도와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계절에 변화에 따라 브릿지의 높이, 사운드포스트의 길이, 지판의 높이 등이 변하거나, 접착 부분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항상 같은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시고 자동차 안에 장기간 보관해 두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심한 습도와 온도 변화에 따라 나무가 갈라지기도 하는데, 이때는 현을 느슨하게 풀어 전문적인 악기 수리점에 맡기셔야 합니다.
 
 
▷ 청소
 
적어도 일주일에 1~2회 정도, 그리고 연주 전에는 항상 악기에 묻은 먼지를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면 헝겊에 물기를 약간 묻혀 닦아주시거나 바디에 송진이 묻어 있는 경우에는 바이올린용 폴리쉬 제품을 사용해서 닦아주시면 됩니다. 단, 알코올이나 가구용 왁스 제품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 보관 및 운반
 
첼로는 몸체가 커 어린 아이들이 첼로에 올라타 장난을 칠 수 있으므로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케이스 안에 넣고 고리를 채운 상태에서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안에 보관하실 때는 첼로의 넥 부분을 고정시켜야 케이스 안에서 원하지 않는 스크래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연주를 하지 않을 경우, 현을 약간씩 풀어놓고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첼로를 운반할 때 충격을 받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좋은 케이스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좋은 케이스라 함은 외관의 아름다움 보다는 충격을 흡수하고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함으로써 악기를 좋은 상태로 유지해 줄 수 있는 케이스를 말합니다.
 
 
▷ 브릿지 관리
 
연주를 하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브릿지가 앞판과 수직 상태를 유지하는 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브릿지는 튜닝에 의해 쉽게 핑거보드 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튜닝 후 꼭 브릿지의 위치를 확인하여 조절해서 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브릿지를 조정할 때는 현을 조금 풀어 조정합니다. 브릿지의 발이 앞판과 평평하게 부착되어야 하며 브릿지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앞판 끝에서 40㎝정도, 양쪽 f자 구멍 사이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중앙에 위치시켜줍니다.
 
 
▷ 엔드 핀
 
첼로를 연주할 때 바닥에 고정시키는 엔드 핀은 철제로 되어 있고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연주를 하지않을 때는 악기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엔드 핀 홀더를 사용하여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활
 
활은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말총을 느슨한 상태로 보관해야 휘어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사용할 때에도 너무 팽팽한 상태로 사용하게 되면 활의 곡선이 변하거나 심한 경우 활이 부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며 반드시 활 케이스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활의 말총부분은 6~8개월 마다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늘어난 말총을 더욱 팽팽하게 조이려다 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소리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말총을 교체할 때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현
 
연주를 하다 보면 현이 끊어지거나 오래 사용하여 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현을 갈아주어야 주어야 하는데 가능한 모든 현을 같이 갈아주어 전체적인 음색을 유지하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연주 후에 현을 면 헝겊으로 닦아주면 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니 잊지 마시고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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