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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올라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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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7

비올라의 역사

 
비올라는 바이올린족에 속하는 찰현악기로 바이올린 보다 크기는 조금 더 크고 사운드는 더 깊고 원숙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바이올린을 소프라노에 비유하고 비올라를 알토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비올라는 바이올린과 마찬가지로 비올라 다 브라치오(viola da braccio)에서 발전된 형태의 악기입니다. 이탈리아어의 ‘violino’라는 단어가 비올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전제로 많은 음악사가나 비올라 연주자들은 바이올린보다 비올라가 먼저 탄생했다고 믿고 있습니다.(그러나 역사적으로 판명된 바는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초기 오케스트라 음악에서 비올라의 역할은 단지 화음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작곡가들은 곡을 쓸 때, 베이스 라인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서 비올라를 염두에 두고 작곡을 하지 않았습니다. 멜로디 파트는 바이올린(밝고 높은 음)과 첼로(묵직한 저음)의 몫이었습니다.
 
다성음악시대에 들어와 비올라는 두드러진 역할을 시작하게 되며 때로는 솔로곡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비올라는 1500년대 초기에 만들어 졌습니다. 당시 베이스 제작자로 유명했던 가스파라 다 살로(Gaspara da Salo)는 비올라와 더블베이스를 만들어 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다 살로는 바이올린족 악기들의 제작자로 신임을 얻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미 그 이전에 비올라를 제작했던 제작자가 존재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아무튼 1528년 M. 아그리콜라는 테너 역할을 하는 3현짜리의 악기를 만들었습니다. 최초의 4현 비올라는 1535년에 나타나며 1556년에는 프랑스의 페르가 만든 4현 비올라가 타이유 또는 오트콩트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1636년에는 메르센느가 C, G, D, A 음으로 조율하는 알토 악기를 만들게 됩니다. 이 조율법이 지금의 비올라 조율법에 해당합니다. 그 이후 아마티, 베르토로티, 다 살로, 막지니, 스트라디바리 등이 몸통 길이가 약 43~47.8㎝ 정도의 테너 악기를 제작했는데, 특히 스트라디바리가 1690년에 만든 악기는 비올라 메디치아라고 불렸습니다.
 
한편 이보다 조금 작은 41㎝ 정도의 알토 악기가 아마티, 과르네리, 스트라디바리 등의 명장들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이것들도 모두 C, G, D, A음으로 조율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비올라의 모형과 크기가 정해지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87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호를라인이 제작한 비올라 알타(viola alta)라는 악기가 48㎝로 제작됨으로써 오늘날의 크기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비올라의 구조와 특징 
 
 
비올라의 구조는 바이올린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역이 낮기 때문에 악기의 크기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크기의 차이가 음역의 차이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올라의 음역이 바이올린 보다 완전 5도가 낮기 때문에, 음향학적으로 완전 5도에 해당하는 비율(3:2) 만큼 바이올린 크기의 1.5배 정도 커야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음향학적 비율과 관계없이 단지 조금 클 뿐입니다. 여기에 비올라 특유의 음색이 나는 두번째 요인이 숨어 있습니다.
 
비올라의 제1, 2, 3현은 바이올린의 2, 3, 4현과 같게 조율됩
니다. 4개의 현 중에서 3개가 일치하다 보니 비올라의 음을 바이올린의 낮은 음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음색이 아주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바이올린의 크기는 거의 표준화 되어 있고, 또 아주 작은 크기가 있을 뿐인데 비올라의 경우는 다릅니다. 현재 나와 있는 훌륭한 비올라 가운데는 몸통의 길이가 1내지 2인치가 틀리고, 현의 울림부분도 그에 비례하여 약간 다르게 되어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악기는 아직까지도 완성 도상에 있고 여러 가지로 크기의 변화를 시도라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목적은 비올라의 사운드와 성능이 함께 발휘될 수 있는 악기 디자인을 완성시킴에 있을 것입니다.
 
그 공통된 이상형이란 연주가, 작곡가, 청중사이에서 비올라는 어떠한 사
운드를 내야 할 것인가 하는 점, 그리고 또 그것으로 어떠한 음악을 연주하게 할 것인가 하는 비상한 문제의식의 상이점이 그 악기의 발전적 완성에 시간적인 지연을 가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악기가 완전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비올라는 특히 그러한 면에 있어서 계속성을 보여주고 있는 악기입니다.

주요부분의 크기의 기준은 평균 잡아 몸통 길이가 16인치, 톰 길이가 약 6인치. 전체 길이가 약 27인치, 스크롤에서 브릿지까지의 현의 길이가 약 15인치 정도입니다. 비올라의 음높이는 바이올린보다 완전5도 낮게 되어 있는데 아무리 큰 비올라라 할지라도 바이올린에 비해 그와 같은 낮음에 상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그 상이성이 비올라에 있어서 독특한 음질을 내게 하여 주는 주된 원인일 것입니다. 악기가 클수록 취급이 불편하고 특히 높은 포지션에 있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활은 바이올린 활보다 약간 통통하고 따라서 더 무겁습니다. 비올라의 소리는 바이올린보다 무거운 소리가 나므로 줄을 쓰는데 있어서도 좀더 무거운 줄을 쓰는 게 좋습니다. 그러므로 가벼운 운궁에 대해서는 바이올린에 비할 바가 못 되지만 구태여 그것을 피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연주자가 좋은 악기가 지니고 있는 보편적인 성능 이상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는 일입니다.

낮은 쪽에 있는 두 줄은 철사로 감겨져 있고 다른 두 줄은 생 거트(plain gut)로 되어 있는데 연주자에 따라서는 모두 철사로 감은 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 금속성으로 된 A선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의 음역을 담당하기 위해, 그리고 높지도 낮지도 않은 선율을 표현하는 독주악기로 제작된 바올라는 음향학 또는 화성학적인 완성도에서 벗어난 불균형적인 구조적 특징에 의해 나름대로의 독특한 음세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비올라 구입요령
 
 
▷ 사이즈 선택
 
현악기는 신체의 크기에 적합한 다양한 종류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1/32, 1/16, 1/10, 1/8, 1/4, 1/2, 3/4, 4/4(full size)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별히 작지 않은 성인이라면 full size를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학생용 악기는 보통 활과 함께 판매하기 때문에 따로 악기 크기에 맞춰 활을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이올린과 마찬가지로 비올라 역시 자신의 신체에 적합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비올라는 13″, 14″, 15 3/4″ 또는 16″와 같이 바디의 길이를 인치(inch)로 표현합니다.
14″ 비올라는 full size 바이올린과 같은 길이를 갖고 있지만 낮은 음역의 소리를 위해 폭과 깊이가 좀 더 깊게 제작됩니다. 간혹 매우 어린이가 비올라를 배울 때는 작은 크기의 바이올린에 비올라 현을 끼워 사용하는 데 이런 경우에는 만족할 만한 소리를 얻지 못합니다.
 
 
▷ 가격
 
 처음부터 값비싼 악기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경제적 능력과 자신의 취향에 맞는 비올라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나무 상태
 
바디 부분에 갈라지거나 뒤틀린 부분은 없는지 각 판의 연결부분이 깨끗하게 접합되어 있는 지 확인합니다. 바디 상태는 비올라의 사운드와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넥과 브릿지
 
넥이 곧게 뻗어있어야 연주시 버징(잡음)이 생기지 않을 뿐더러 정확한 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디 앞판에 있는 f자 구멍을 기준으로 브릿지가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지, 브릿지의 발과 앞판이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는 지 확인해 보신 후에 선택합니다.
 
 
▷ Set up 상태
 
브릿지와 너트에 딱 맞게 고정된 현은 핑거보드와 적당한 높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연주시 버징(잡음)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을 감을 때 페그가 부드럽게 돌아가는지, 현이 페그에 제대로 감겨 있는지, 적당한 톤을 위해 사운드포스트가 제대로 조정이 되어 있는 지 등 사운드와 튜닝에 관한 사항들을 체크합니다.
 
 
 
 
비올라의 관리
 
 
▷ 온도와 습도
 
다른 현악기와 마찬가지로 비올라 역시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급격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는 비올라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가급적 난방기구와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장기간 방치할 때는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시고 건조해 지지 않게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케이스 안에 댐피트(dampit:수분을 공급해주는 도구)를 집어 넣어주셔도 됩니다. 이때 물기가 직접 악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케이스에서 자주 꺼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하며 건습제를 집어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악기에 작은 균열이라도 생기면 바로 전문 수리점에 맡기시는 게 좋습니다. 장기간 방치해 두다가는 오히려 악기에 더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청소
 
연주 후에는 항상 부드러운 면 헝겊으로 악기와 현을 닦아주셔야 송진가루에 의한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송진가루는 오염 즉시 닦아야 잘 닦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연주 중간중간에 닦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 표면에 폴리쉬(polish)를 사용하신다면 반드시 현악기를 위한 공인된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구 광택제 등 오일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면 악기표면에 오일막을 형성하며 계속 쌓이게 되어 소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알코올이나 휘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바니쉬(varnish)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이미 송진가루에 막을 형성하고 있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보관 및 운반
 
비올라를 연주하지 않을 경우, 항상 닫혀진 케이스 안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악기 파손은 악기가 의자나 침대, 보면대, 바닥에 놓여 있을 때 사소한 실수로 일어나며 케이스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손잡이를 잡고 일어나다가 안에 있는 악기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올라는 매우 얇은 나무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밟거나 떨어뜨리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윗판은 다른 부분에 비해 더욱 얇은 스프러스(spruce)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많습니다.
 
비올라에 칠해져 있는 바니쉬(varnish)는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악기의 표면을 보호하며 소리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비올라를 운반할 때 충격을 받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좋은 케이스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좋은 케이스라 함은 외관의 아름다움 보다는 충격을 흡수하고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함으로써 악기를 좋은 상태로 유지해 줄 수 있는 케이스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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