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무엇이 그렇게 좋은지
" 아이좋아 " 아이좋아 하며

애교가 철철 넘치는
그녀의 목소리와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 앙증맛고 귀여워
꼬옥 안아주고싶은 마음이
문득 문득 들고

가끔 그냥 하는 말인데도
너무 재미 있다며 철없는 아이처럼
깔깔 거리며 웃는 그녀가
정말 정말 사랑스럽다,

애교가 듬뿍 섞인 목소리로
" 나 추워 추워 안아줘 " 하며
얼굴에 발그레 홍조를 띤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러다 나의 장난끼가 발동해
한마디 말도 안하고
애써 무뚝뚝한 표정을 지으면,

어디 아퍼,~
무슨일이 있는거야 ~,하며
걱정스런 눈빛으로 묻고 또 묻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하루 일과가 바쁜 내게
먼거리를 느닷없이 달려와

"너무 보고 싶어서 왓어 " 하며
주변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푹 엥겨 향긋한 체취를 풍기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고

먼거리에서
달려온 시간에 비례해
너무나 짧은 만남인데도
불평 한마디 안하고

되려 행복해 하며
편안한 모습으로 발길을 돌리는 그녀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달려가 뒤에가서
꼬옥 확 한번 더 안아주고 싶은 그녀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복덩어리 행운이다

그런 그녀와
너무나 많은것이 닮은점에 참 신기하고
그런 그녀가 어떤 말을 하든지
너무나 사랑스럽기만 하다

언제나 늘 믿음직 스럽고 대견한 그녀"
너무나 닮은 점이 많은그녀,,

너 참 멋진 넘이야..~!! "

"쨔~~~슥 "

2011/12/23
(마음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