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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펫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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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43

트럼펫의 역사
 
 
인류의 시작과 함께 사람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음악을 창조했습니다. 그 후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도구. 즉 악기를 만들기 시작함으로써 그들의 음악을 한층 더 풍요로운 모습으로 바꿔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펫의 원형은 소라껍질에서 출발합니다. 사람들은 바닷가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라껍질의 끝부분에 입을 대고 불어 사운드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트럼펫 소리와 거의 흡사한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이 소라껍질은 브라스족(brass family) 악기 중 가장 최초의 형태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종교적인 의식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이에게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좀더 시간이 지나면서 숫양의 뿔을 사용하게 되는 등 점차 그 형태가 발전하게 됩니다.
 
 소리의 발견은 계속되어 사람들은 황동과 금을 이용해 악기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악기들 중 최초의 모습은 단순하고 긴 형태의 관으로 끝에는 벨(bell)이 달려 있는 할로우 파이프(hollow pipes)입니다.
가장 오래된 형태로는 BC 2000년대 고대 이집트 회화에서 나타나는 샐핀(Salpin)이라는 악기로 당시엔 마우스피스가 없었으며 약 10도 간격의 음을 낸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형태의 악기로서 로마의 튜바(tuba), 헤브로인의 하소라(hasora), 그리스의 샐핑크스(salphinx) 등이 있었으며 이들 악기의 영향을 받아 13세기 유럽에서는 부시네(busine)라고 불리는 악기를 만들게 됩니다. 이 부시네는 긴 원통형의 관으로 되어 있었으며 중요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을 알리는 팡파레 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4세기에 들어오면서 관이 보다 길어지면서 S자 모양으로 몸통을 이중으로 감은 형태의 트럼펫이 등장하였으며 15세기에는 S자 모양이 다시 완만한 고리 형태로 변형된 트럼펫이 등장합니다. 당시 트럼펫 연주자들은 이 형태의 트럼펫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1800년대까지 기본적인 트럼펫의 형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 트럼펫 이외에 16세기에 등장한 투너, 혹은 투너 호른이라 불리는 S자의 이중으로 감겨져 있는 관으로 된 펠드-트럼펫(feld-trumpet)과 활주트럼펫(slidetrumpt), 그리고 이들보다 높은 음역의 클라레타 등도 있었습니다.
18세기에 들어오면서 유럽인들은 클라리넷처럼 트럼펫에 키(key)를 부착시킴으로써 기술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트럼펫 연주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적인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그들 중 안톤 바인딘저(Anton Weindinger)라는 궁정 연주가가 유명하며 작곡가로서는 요셉 하딘(Joseph Hadyn)과 요한 험멜(Johann Hummel) 등이 있었습니다.
 
 19세기에 이르러 키(key)를 대신 밸브(valve)를 부착한 트럼펫이 등장하여 보다 다양한 사운드를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베를리오즈(Berlioz), 로시니(Rossini), 스트라빈스키(Stravinsky) 등의 작곡가들에 의해 그들의 작품에 트럼펫 파트가 포함되는 등 점차 오케스트라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됩니다.
 
 
19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인 블루스와 레그타임, 스윙 등의 재즈음악에서 멜로디 파트를 담당하여 점차 화려한 연주테크닉이 개발되는 등 색소폰과 함께 대표적인 재즈 악기로서 사람들에게 부각되었습니다.
 
 
 
 
트럼펫의 구조
 
 
트럼펫은 주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원통형의 작은 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악기의 화려한 음색은 원통형으로 된 관의 구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원추형의 금관은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이 나오는 반면 원통형은 낭랑하고 시원스러운 사운드적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주 재료는 놋쇠(brass) 또는 다른 금속을 섞은 합금이며 관은 둥글게 말린 기본관에 3개의 밸브로 연결되는 밸브관(valve tube)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마우스피스(mouthpiece)는 다른 금관악기와 마찬가지로 연주자의 양 입술이 목관악기의 리드(reed)처럼 떨려 소리가 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컵(cup)의 지름과 깊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어 연주스타일에 따라 고음용 또는 저음용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컵의 깊이가 얕을수록 고음의 밝고 화려한 음색이 나오는데 초보자가 연주하기엔 다소 어려운 편인 반면 깊이가 깊을수록 어두운 사운드가 나오며 비교적 연주가 평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트럼펫의 관은 리드파이프(leadpipe), 튜닝 슬라이드(tuning slide)와 밸브를 포함한 원통형의 조율관 전체, 그리고 밸브부터 벨까지 이어지는 원추형.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리드파이프는 마우스피스에서 12~13㎝까지 부분으로 마우스피스 쪽으로 관이 차츰 가늘어지는데 그 이유는 이음줄(slur) 주법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구조 때문입니다.
튜닝 슬라이드는 아무것도 누르지 않은 정상 포지션에서 관의 길이를 변화시켜 전체 음높이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연결관으로 연주자는 이 부분을 밀었다 당겼다 하면서 조율을 하게 됩니다.
 
트럼펫은 3개의 밸브를 가지고 있는데 밸브가 없는 트럼펫은 자연 배음열 이외의 음들은 연주를 할 수 없습니다. 밸브가 발명되기 이전의 트럼펫을 내추럴 트럼펫(natural trumpet)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런 단점으로 인해 현재의 트럼펫에는 밸브 장치가 달려 있어 모든 음계와 반음계까지도 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개의 밸브 중 제1밸브를 누르면 한음(장2도)이 낮아지고, 제2밸브를 누르면 반음(단2도), 제3밸브를 누르면 한음 반(증3도)가 낮아지는데 2개 이상의 밸브를 누르면 반음이 6개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밸브를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 배음열의 배음(hamonics)을 낼 수도 있습니다.
트럼펫은 밸브를 사용하든 전혀 사용하지 않든 각 음마다 높이의 차이가 생기는데 이를 막기위해서 연주자는 입술로 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벨(bell)의 재질에 따라 트럼펫 고유의 사운드 특성이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벨은 은(silver)이나 금(gold)으로 도금한 황동으로 만들어지는데 은 도금의 벨은 밝은 사운드가 나오며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 반면 금 도금의 벨은 부드러운 사운드가 나오며 표면이 잘 벗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벨의 크기(지름)에 따라서도 사운드가 달라지는데 크기가 클수록 부드러운 소리가 나오는 반면 크기가 작을수록 높고 날카로운 음색이 두드러집니다.
 
 
 
 
트럼펫의 종류
 
트럼펫은 각각의 음악 스타일에 맞게 연주하기 위해 음높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Bb, C조 트럼펫에서부터, 높은 음의 D, Eb, E, F, G조 트럼펫 그리고  piccolo B, A, C 등 오케스트라의 솔로 연주를 위한 트럼펫까지 모든 음역에 걸쳐 존재하는데 사실상 이들 사이에는 기본적인 음높이 또는 음역 차이 이외에 연주방법이나 구조 등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 Bb조 트럼펫과 C조 트럼펫
 
 Bb조 트럼펫은 관현악에서 경음악 그리고 재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럼펫입니다.
19세기 후반 현대의 Bb조 트럼펫은 기존 오케스트라에서 기본적인 트럼펫으로 사용되었던 F조 트럼펫을 대신해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트럼펫 연주자들은 스트라우스(Strauss)나 말러(Mahler) 등이 작곡한 교향곡에서 F조 트럼펫으로 연주하기 힘든 부분에 직면하게 되었고 따라서 새로운 트럼펫의 등장은 연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Bb조 트럼펫의 기본음은 실제음보다 장2도 낮습니다.
같은 시기 C조 트럼펫도 등장하였으며 특히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많이 애용되었습니다.
현재 오케스트라 연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C조 트럼펫은 Bb조 트럼펫보다 밝고 날카로운 음색을 가지고 있어 현악기와 함께 연주할 때 그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C조 트럼펫의 기본음은 실제음과 같습니다.
 
 
▷ D조 트럼펫
 
 높은 음역을 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D조 트럼펫은 19세기 후반에 바흐와 헨델의 《합창교향곡》을 연주하기 위한 열망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바흐 트럼펫”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는데 아마도 D조 내츄럴 트럼펫의 개량형(길이가 반으로 줄어듦)이기 때문에 이름에서 오는 혼돈을 피하기 위해 붙여진 명칭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 트럼펫은 바흐의 《B 단조 미사곡(B minor Mass)》과 헨델의 《메시아(Messiah)》 그리고 다른 바로크 음악에서 기존 트럼펫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부분을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현재 D조 트럼펫은 바로크 음악용인 미디엄 보어(bore)와 벨(bell) 모델과 Bb 또는 C조의 정규 오케스트라 음악용인 라지 보어 모델, 그리고 D-Eb의 복합 모델. 이렇게 3가지 타입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근래에 들어와 D조 트럼펫은 Bb 또는 A조 피콜로 트럼펫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바로크 음악을 소화하기에는 가장 안정적인 음역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츄럴 트럼펫의 음색을 가지고 있어 밸브형과 내츄럴형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트럼펫입니다.
 
 
▷ Eb조 트럼펫
 
 Eb조 트럼펫은 오늘날 하이든이나 험멜의 작품 또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주로 사용되는 트럼펫으로 고음역을 연주하기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주자들 사이에서는 트릴과 같은 핑거링과 음의 정확성이 우수한 트럼펫으로 인정 받는 반면  Bb조 트럼펫과 비교했을 때 인토네이션과 음질에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E조 트럼펫, F조 트럼펫, G조 트럼펫
 
 E조 트럼펫은 E 장조의 음악인 험멜 트럼펫협주곡 등을 연주하기 위해 개량된 트럼펫으로 현재는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F조 트럼펫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에서 트럼펫 파트의 연주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요즘은 Bb조 피콜로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G조 트럼펫은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기엔 피콜로 트럼펫의 음색과 느낌이 다소 부족하다고 여겼던 연주자들에 의해 사랑 받는 악기입니다.
 
 
▷ 피콜로 트럼펫
 
 현재 고음역대를 소화하기 위해 쓰여지는 트럼펫 중 널리 애용되는 것은 바로 Bb/A조 피콜로 트럼펫입니다.
연주자들이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다른 바로크 음악에 종종 Bb조 피콜로를 사용하였으나 워낙 3밸브 피콜로의 음역대가 높아서 그보다 낮은 음들을 소화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4번째 밸브를 추가함으로써 피콜로의 음역을 5도정도 낮은 음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었고 점차 그 연주영역이 넓어지게 되어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Christmas Oratorio)》와 헨델의 《메시아》 같은 작품을 피콜로로 연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피콜로 트럼펫의 마우스피스는 일반적으로 높은 음역대의 트럼펫에 사용되는 마우스피스를 쓰는데 컵의 깊이가 얕고 림의 지름이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 코넷(cornet)
 
 전통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에 사용되었던 코넷은 한동안 그 자취를 감추다 마칭밴드나 브라스밴드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코넷은 트럼펫과 음색과 스타일에 있어 다소 차이가 나는데, 트럼펫에 비해 다소 어두우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풍부한 비브라토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음색적 특징은 눈에 띌 정도로 깊은 원뿔형의 컵을 지닌 마우스피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트럼펫 연주자들도 가끔씩 이러한 코넷의 마우스피스를 트럼펫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두 악기의 뚜렷한 차이점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 플루겔혼(Flugelhorn)
 
 주로 재즈 블루스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는 사용하는 플루겔혼은 독일 군악대 행진 대형에서 앞줄 맨 오른쪽 코너에서 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Flugelmann(날개쪽 사람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1820~1830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플루겔혼은 키(key)가 있는 뷰글과 같은 넓은 원추형의 보어(bore)와 중간 크기의 벨(bell)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어의 넓이가 좁아졌으며, 플루겔혼의 벨 지름은 코넷 보다 훨씬 넓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푸르겔혼은 기보된 음보다 장2도 낮게 소리나며, 뷰글(bugle)과 코르넷류에 속합니다.
 
 
 
 
트럼펫의 관리
 
 
트럼펫은 공기 중의 이물질이나 입에서 나오는 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트럼펫 안과 밖을 깨끗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녹 방지
 
트럼펫을 연주하다 보면 연주자의 손에서 나오는 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악기 표면 피니쉬(도금)가 손상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밸브 케이스 외관에 얼룩지거나 색이 바래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연주가 끝난 후에 면 헝겊을 이용해서 외관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본적인 청소 방법
 
1. 먼저 밸브를 분리하고 종이 타월에 윤활유를 약간 묻혀서 닦아줍니다.(만약 튜닝 슬라이드가 잘 빠지지 않을 경우 침투성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30초 정도 지난후에 다시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윤활성 슬라이드 구리스를 사용하실 경우, 그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기 힘드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표면을 닦을 때는 절대 힘을 주어 닦으면 안되고 조심스럽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윤활유로 닦은 후에는 깨끗한 종이타월로 악기 표면에 남아있는 윤활유를 제거해 주시면 되는데 윤활유가 제거가 안되고 남아있는 경우에는 소량의 미네랄 알코올을 희석시킨 물로 제거하면 됩니다.
 
2. 다음은 피스톤을 분리합니다. 피스톤은 트럼펫에서 가장 섬세한 부분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힘을 주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밸브 케이스에 있는 허브를 풀어 피스톤을 분리한 후 플라스틱 컵에 미지근한 비눗물을 채웁니다. 그리고 밸브의 윗부분에 있는 펠트(felt)가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서 밸브와 피스톤을 비눗물에 담그면 됩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밸브와 피스톤 밑부분에 있는 허브들도 풀어서 담급니다. 어느 정도 담근 뒤에는 꺼내어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물기가 남아있지 않게 닦아준 뒤 역순으로 결합합니다.
 
3. 트럼펫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은 2가지 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스내이크(snake)라 불리는 끝에 2개의 브러쉬가 달린 탄력이 있는 긴 철사 형태의 청소 봉을 사용합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효과적을 관 내부를 청소할 수 있지만, 스크래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 방법 이외에 미지근한 비눗물을 사용하여 관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데, 이때는 욕조 위에서 타월을 깔고 관(밸브를 제외한)을 분리한 뒤 30분 정도 비눗물에 담궈 놓은 뒤에 꺼내서 물기를 제거하면 됩니다. 비눗물을 이용하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닦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부드러운 밸브 케이스를 부러쉬를 이용해서 닦을 때는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먼지 등 눌러 붙은 때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면 잘 떨어집니다.
 
5. 트럼펫 관을 비눗물을 이용해서 청소한 후에는 반드시 비눗물을 깨끗한 물로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너무 세게 물을 틀게 되면 관이 찌그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수압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6. 모든 부분을 물로 헹궈낸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어야 합니다.
 
7. 밸브를 청소한 후에 윤활유를 사용할 경우 기름이 완전히 마른 후에 조립해야 합니다.
 
8. 피스톤 허브를 분리하여 청소한 뒤에는 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에 조여주면 좋습니다.
 
9. 마우스피스 내부를 청소할 때는 반드시 전용 브러쉬를 사용하여야 하며 전용 브러쉬가 없을 때에는 미지근한 비눗물에 담궈서 청소하고 깨끗한 물에 헹군 뒤 말려주시면 됩니다.
 
10. 악기의 외관은 폴리쉬 천이나 안경을 닦을 때 사용하는 천 또는 융으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 청소할 때 유의사항
 
악기의 내부 또는 외부를 청소할 때 박박 문질러 닦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비눗물을 만들 때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 비누를 사용하지 마시고 중성 비누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악기를 청소한 후에는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시고 각 밸브와 피스톤을 분해할 때는 스프링에 적혀있는 번호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번호에 맞춰 결합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밸브의 번호는 마우스피스와 가장 가까운 것이 1번입니다.
 
트럼펫은 6개월에 1회 정도 전체적인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밸브와 피스톤만 따로 청소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관 내부는 적어도 일주일에 1회 정도 청소봉을 이용해서 닦아주어야 침이나 이물질에 의해 부식되지 않습니다.
트럼펫을 구입할 때 동봉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시고 각 모델에 맞는 방법으로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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